공포 소설, '깜짝' 놀래키는 것과 '서서히' 조여오는 공포의 차이"어떻게 하면 독자가 소설을 읽다가 비명을 지르게 만들 수 있을까요?" 혹은 "제가 쓴 귀신은 왜 하나도 무섭지 않은 걸까요?" 공포 소설을 처음 쓰려는 초보 작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자 질문입니다.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막상 글로 적어놓고 보면 시시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. 이는 공포의 종류와 그 전달 방식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공포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. 갑자기 튀어나와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만드는 공포와,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심리적으로 압박해오는 공포입니다.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공포 소설 쓰기의 첫걸음입니다.즉각적인 공포와 심리적인 공포의 기본 개념1. 풍선이 터지는 ..